세리에 득점 1위는 무산?..토트넘, 케인 백업으로 스카마카 관심

오종헌 기자 2022. 1.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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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강화를 위해 지안루카 스카마카를 노릴 전망이다.

앞서 영국 '풋볼 런던'은 12월 중순 "스카마카는 AC밀란과 나폴리를 상대로도 득점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케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고 스카마카가 이상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사수올로는 그의 이적료를 2,000만 파운드(약 326억 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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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강화를 위해 지안루카 스카마카를 노릴 전망이다.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 후 첫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0경기에서 5승 5패였던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5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미 토트넘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 현재 몇몇 포지션에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와 전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는 한 건도 없지만 2주 가량 시간이 남은 만큼 최소 1~2명의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수비다. 콘테 감독이 3백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에 익숙한 센터백과 윙백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 중앙 수비에는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서 지도했던 스테판 데 브리와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이 거론됐고, 측면에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도 토트넘이 영입을 고려 중인 선수가 나왔다. 현재 토트넘 1군에는 해리 케인이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이 해당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이들은 주로 측면에서 활약하며 전문 스트라이커라고 보기는 어렵다.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1위(16골)를 달리고 있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토트넘과 연결됐지만 피오렌티나 측에서 고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고, 아스널 등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카마카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사수올로에서 뛰고 있는 스카마카는 1999년생으로 잠재력을 갖춘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현재까지 리그 20경기(선발10, 교체10)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며 도메니코 베라르디(10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이 47분 가량임에도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영국 '풋볼 런던'은 12월 중순 "스카마카는 AC밀란과 나폴리를 상대로도 득점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케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고 스카마카가 이상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사수올로는 그의 이적료를 2,000만 파운드(약 326억 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피트 오루크 기자는 "스카마카는 23살이다. 토트넘의 2순위 공격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당장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케인의 백업을 맡을 수 있다"며 토트넘에 필요한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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