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정재, "소녀팬의 잘생김 드립? 김밥 먹고 가서 진짜인 줄" [종합]

김예솔 2022. 1. 13.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재가 '잘생김' 드립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과거 소녀팬의 잘생김 드립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정재는 "한국 팬들이 이정재는 성기훈만 하는 배우가 아니라고 SNS에 계속 사진을 올리시더라. 웃통 다 벗은 사진, 양복 사진이 엄청 많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이정재가 '잘생김' 드립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과거 소녀팬의 잘생김 드립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세호는 "이정재씨가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게 원동력인 것 같다"라며 "계속 다른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항상 화려고 멋지고 깔끔하다는 수식어가 이정재라는 이름의 곁에 있다. 하지만 나는 어릴 때 딱 그만한 그거보다 작은 집에 살았다. 성기훈의 집엔 방이 2개였지만 나는 방이 없었다. 쌍문동 첫 촬영지에 갔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그래서 시장길을 계속 걸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해외에서 이정재가 씻고 나니까 너무 잘 생겼다는 평가가 많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한국 팬들이 이정재는 성기훈만 하는 배우가 아니라고 SNS에 계속 사진을 올리시더라. 웃통 다 벗은 사진, 양복 사진이 엄청 많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관상'에서 좀 더 멋진 작품을 위해 개런티를 5천만원 깎았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내가 개런티를 다 받으면 감독님, 제작자들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 수 없다고 하더라. 그 분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이병우 음악감독님이었다. 내가 너무 팬이었다. 그래서 내 개런티를 깎기로 했다. 대신 흥행 후 보너스를 더 받기로 했다. 사극은 흥행이 어려운데 너무나 흥행이 잘 돼서 내 개인에겐 이익이 더 컸던 사례"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관상' 행사를 갔는데 어떤 여학생이 내 얼굴에 김이 묻었다고 하더라. 사실 그날 차 안에서 김밥을 먹고 갔다. 그래서 어디 묻었나 끼었나보다 했다. 근데 잘생김이라고 얘기해주셔서 순간 그게 뭔 소리지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나는 배우할 생각이 없었다"라며 "인테리어 학원을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손재주가 정말 좋다. 무슨 스크랩이나 이런 거 얘가 칭찬을 받았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블랙핑크 제니의 엄마가 '모래시계' 팬이라 극중 재희와 이름이 비슷한 제니라고 지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정재는 "정호연씨와 제니씨가 친해서 '오징어게임' 세트장에 놀러 왔다. 그때 세트장이 난리가 났다"라며 "왔는데 내가 가까이 가기 좀 그렇더라. 근데 먼저 와서 어머니가 너무 팬이라 내 이름이 제니라고 얘길 해줬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