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픽업트럭 시장 넓힌 한국GM.. 올해는 초대형 SUV로 승부

연선옥 기자 2022. 1.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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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체급의 다양한 차 모델을 들여온 한국GM이 올해도 신규 차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GM은 지난 2011년 국내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국내에 익숙하지 않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스포츠카, 픽업트럭 모델을 내놓았다.

한국GM은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GM은 올해 초대형 레저용차량 신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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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체급의 다양한 차 모델을 들여온 한국GM이 올해도 신규 차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형차 수요가 늘어나는 국내 수요를 고려해 올해는 초대형 모델 중심으로 신차를 출시한다.

한국GM은 지난 2011년 국내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국내에 익숙하지 않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스포츠카, 픽업트럭 모델을 내놓았다.

쉐보레 콜로라도./쉐보레 제공

한국GM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의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했다.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GM의 첫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는 실용성과 경제성으로 주목받았다. 트랙스 출시 이후 다른 완성차 업체도 소형 SUV 모델을 잇달아 내놓기도 했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유명한 쉐보레 ‘카마로SS’는 한국GM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8기통 정통 스포츠카다. 강렬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카마로SS는 2016년 국내 출시 당시 최대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62.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V8 6.2L 엔진이 탑재됐다.

한국GM은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픽업트럭의 불모지’로 불리던 국내 시장에 미국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한 것이다.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유일한 픽업트럭 모델이던 국내 시장에 미국에서 직수입된 콜로라도가 등장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됐고 시장 규모도 커졌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10위에 올랐다. 작년 9월에는 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트림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GM은 올해 초대형 레저용차량 신모델을 선보인다. 차 길이가 5m 이상인 ‘풀사이즈’ SUV ‘타호’와 픽업트럭 ‘시에라’가 출격 대기 중이다.

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한국GM 제공

한국GM은 12일부터 쉐보레 온라인 샵에서 ‘타호’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1994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타호는 현지 누적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초대형 SUV다.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모델로 연비는 6.8㎞/L, 가격은 9253만원이다.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승차감이 좋고, 차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험로 주행에도 적합하다는 게 한국GM의 설명이다.

GM의 SUV 전문 브랜드 GMC 모델도 올해 들여온다. 한국GM은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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