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바이오센터 내달 문 연다..옥천군 이원면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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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의 고장' 충북 옥천군에 다음 달 말 충북산림바이오센터가 문을 연다.
이 사업의 핵심인 충북산림바이오센터 건립을 다음달에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옥천군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기업은 의약품, 화장품, 식료품 제조 때 쓰는 산림 관련 원료를 60∼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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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명자원 산업화 거점 역할 기대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묘목의 고장' 충북 옥천군에 다음 달 말 충북산림바이오센터가 문을 연다.
외국에서 수입하는 산림 관련 원료를 대체할 기업 맞춤형 신소재를 개발·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13일 충북도와 옥천군에 따르면 301억원(국비 130억원,도비 21억원,군비 150억원)을 들여 이원면 건진·윤정리 일대 터 13㏊에 충북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핵심인 충북산림바이오센터 건립을 다음달에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분석실과 종자배양실, 유전학실험실 등이 갖춰진 전체면적 1838㎡(3층) 규모다. 농가·기업지원실(722㎡)도 들어선다.
센터는 충북도 소속 7명과 옥천군 소속 3명이 근무하며 연구와 관리 업무를 맡는다.
산림생명자원 생산단지(전체면적 10.7㏊) 조성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라는 점에서 이 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됐다.
도와 군은 이 센터의 비전을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비즈니스-포레스트 허브로 정했다.
산림바이오산업 현황과 미래기술을 분석하고 산업체 수요 조사를 하면서 연간 10건 이상의 산림생명자원을 산업화하는 게 목표다.
산림생명자원을 원료로 쓰는 바이오기업과 기술 연계를 확대하면서 이들 기업의 유치도 담당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기업은 의약품, 화장품, 식료품 제조 때 쓰는 산림 관련 원료를 60∼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가 산림생명자원 시장 창출과 천연물질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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