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금산 수삼 가격 10%↑

백운석 기자 2022. 1. 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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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충남 금산의 수삼가격이 10% 내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산군이 지난해 10~12월 수삼가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채(750g 기준) 기준 수삼 가격은 Δ5뿌리 4만2000원→4만7000원 Δ7뿌리 3만1000원→3만4500원 Δ10뿌리 2만8000원→3만1000원 Δ15뿌리 2만2000원→2만4000원 등으로,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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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우수성 홍보·슈퍼위크 추진 등 소비촉진 효과
문정우 금산군수(오른쪽 첫번째)가 인삼 팔아주기 운동인 슈퍼위크 행사에 참여한 후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충남 금산의 수삼가격이 10% 내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산군이 지난해 10~12월 수삼가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채(750g 기준) 기준 수삼 가격은 Δ5뿌리 4만2000원→4만7000원 Δ7뿌리 3만1000원→3만4500원 Δ10뿌리 2만8000원→3만1000원 Δ15뿌리 2만2000원→2만4000원 등으로,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군이 인삼 소비촉진 일환으로 지역과 전국을 대상으로 금산 인삼의 우수성 홍보와 슈퍼위크, 페어백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한 수삼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3억 원을 투입해 금산인삼 소비촉진 마케팅 및 페이백 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2021년 수삼가격 동향 그래프. © 뉴스1

소비촉진 사업으로 금산인삼 슈퍼위크, 전국 대형마트 공동판촉전, 온라인쇼핑몰 입점, TV홈쇼핑·쇼핑라이브, 금산인삼 게릴라 판매, 인삼홍보 전국 방송, 슈퍼인플루언서 홍보왕, 지역대학 연계 인삼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특히, 금산인삼 슈퍼위크와 페이백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9만여 명이 금산을 찾아 77억 원의 수삼판매를 이끄는 성과를 내며 코로나19 이후 인삼약초시장의 최대 호황을 이끌었다.

군은 인삼가격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올해 마케팅 품목을 백삼, 홍삼 등 1차 제조품까지 확대하고 행사 시기도 상·하반기에 나눠 인삼소비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2020년 말과 지난해 말 수삼 가격을 비교한 결과 상승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인삼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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