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근로자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김용민 2022. 1. 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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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일반산업단지 안에 있는 등대지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또 김천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일하는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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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천=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일반산업단지 안에 있는 등대지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또 김천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일하는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김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700여명이 120여개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지금까지 2개 업체에서 54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으며 이 중 외국인 근로자가 38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숨은 감염자 또는 무증상자로 인한 기업체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만큼 외국인 근로자 등 직원들은 반드시 진단검사에 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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