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근로자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김천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일반산업단지 안에 있는 등대지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또 김천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일하는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천=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일반산업단지 안에 있는 등대지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또 김천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일하는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김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700여명이 120여개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지금까지 2개 업체에서 54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으며 이 중 외국인 근로자가 38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숨은 감염자 또는 무증상자로 인한 기업체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만큼 외국인 근로자 등 직원들은 반드시 진단검사에 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 ☞ 국립공원서 가죽 벗기고 호랑이 고기 구운 밀렵꾼들
- ☞ KCM,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최근 혼인신고 마쳐
- ☞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에 드론 날려 나체 촬영…30대 법정구속
- ☞ 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진정한 영웅이었다"
- ☞ "순직 조종사, 민가 피하려고 끝까지 조종간을…"
- ☞ 프로농구 식스맨상 받았던 표명일 양정고 코치 별세
- ☞ 쇼핑몰 주차장 차량서 50대 숨진 채…"지난달 실종신고"
- ☞ 두 동강 난 헬기서 걸어 나온 사람들…더 놀라운 것은?
- ☞ '故김광석 부인 명예훼손 혐의' 이상호 기자 무죄 확정
- ☞ '비 마이 베이비' 부른 美 60년대 팝 아이콘 로니 스펙터 별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