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 서울관, 1만여 명 방문..1천억원 규모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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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CES 2022' 서울관에 3일 간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 기업, 기관 등 총 1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출상담 건수는 약 835건으로, 서울관 방문객이 5배 가까이 많았던 'CES 2020' 대비 88% 수준이었다.
시가 최초로 참가했던 'CES 2020' 서울관에서는 4일 간 총 5만1000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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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대비 수출상담 금액 2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CES 2022’ 서울관에 3일 간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 기업, 기관 등 총 1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CES 전체 관람객이 약 4만 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관람객 4명 중 1명(25%)이 서울관을 찾은 셈이다.
시가 최초로 참가했던 ‘CES 2020’ 서울관에서는 4일 간 총 5만1000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945건의 투자상담이 이뤄졌으며, 수출상담금액은 약 4520만 달러(한화 약 530억 원)였다.
서울관을 찾은 국내 주요 방문객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 회장단, 주뉴욕총영사관 영사와 부영사 등이다.
시는 전 세계 스타트업의 각축장인 ‘유레카파크’에서 유일하게 피칭무대를 설치하는 등 서울관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흥행의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부스 전시와 별도로 참여기업이 자사 솔루션을 직접 발표·홍보하는 ‘서울피칭데이’가 매일 열렸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글로벌 VC, 바이어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업 피칭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얻었다.
구글, 페이팔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의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대표와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온라인 회담을 갖고,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CES 2023’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기술의 발전과 방향에 대해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전시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준 25개의 혁신기업과 25명의 서포터즈, 운영인력에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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