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시즌4 메인 예고편 공개→정승네트워크 남은 자 VS 떠난 자 생존전쟁 시작
직장격공 블랙코미디 ‘좋좋소’ 시즌4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화제의 드라마 ‘좋좋소’ 시즌 4가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오는 18일 독점 공개된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누적 조회수 5,300만 이상이라는 호성적까지 달성했다.
그런 가운데 1월 13일 ‘좋좋소’ 제작진이 새 시즌 첫 공개일을 5일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처절한 생존 싸움과 다시 무직이 된 조충범을 사이에 둔 두 회사의 영입 경쟁이 예고돼 흥미를 더한다.
예고편은 정승네트워크 수장 정필돈(강성훈 분)의 여전한 뻔뻔함으로 시작된다. 정필돈은 극도로 돈을 아끼며 사원들의 노력을 강조하는 인물. 그는 “5인 미만 사업장에 휴가가 어딨나”, “사발면과 커피믹스는 복지고 배려다”라고 말하며 직원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이어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극과 극 상황이 그려져 흥미를 유발한다. 정승네트워크를 떠나 백인터내셔널을 차린 백진상(김경민 분)과 그를 따라 이직한 이길(이과장). 백진상은 정승네트워크 근무 시절 협업했던 거래처들에게 자신의 새 출발을 알리며 순조롭게 계약을 맺는 반면, 정필돈 사장은 협력 업체를 잃고 고민에 빠진다.
정승네트워크 퇴사자인 조충범을 두고 두 회사의 영입 경쟁까지 펼쳐진다. 정승네트워크에서 조충범에게 호의적이었던 이과장은 백진상에게 조충범 채용을 추천한다. 이어 조충범에게 “같이 일하자. 의리 지키는 거다”라며 진심 어린 제안을 하기도. 정필돈 역시 조충범에게 적극 구애를 펼친다. 잔뜩 취한 채 “정승으로 다시 오라”라고 재입사를 호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 때 동료였던 정필돈과 이과장이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치솟는다. 7년 동안 정승네트워크에서 일하며 의리를 지켰던 이 과장은 자신에게 소리치는 정필돈에게 “이제 사장님 직원 아니다”라고 분노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 과장의 모습을 통해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본격 경쟁을 엿볼 수 있다.
예고편 막바지 조충범은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고 잠에서 깬다. 과연 이직을 선언했던 조충범이 향할 회사는 어디일지,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처절하고 치졸한 생존 경쟁의 결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좋좋소’ 시즌4는 오는 18일 5시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새 에피소드는 매주 화, 목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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