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2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 개최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업경영 시대로 전환 추진

최병암 산림청장이 ‘2022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서울경제]

산림청은 13일 17개 시·도 산림담당 국장, 산림청 소속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2022년 산림 정책 비전(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업경영 시대로 전환)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숲 관리의 제도적 안착 및 임업경영의 포용성 향상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핵심 추진과제 및 10대 세부 이행계획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이날 △탄소중립 현장 이행 및 산림탄소 상쇄 사업 참여 △산림예산 재정집행률 제고 △성공적인 세계산림총회(WFC) 개최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및 산림문화 증진 △선제적 산림재해 예방·대응으로 국민안전 확보 등 올해 주요 산림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청장이 주재아래 ‘그간 주요 정책 성과 및 미흡했던 점’을 주요 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고 △산림분야 국고보조금 확대 △산림 관련 법률 개정 및 규제·제도 개선 △산림시책 교육 기회 확대 등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 52건을 청취했다.

담당부서는 즉각 수용, 중·장기 검토 등으로 분류해 향후 조치계획 및 진행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 청장은 “전국 산림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과 임업인이 더 많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