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 'DIRCM' 국산화 성공

이상현 2022. 1. 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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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최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Directional InfraRed CounterMeasures)' 운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용시험평가를 토대로 한화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DIRCM 을 공급할 수 있는 성능 입증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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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DIRCM) 제품 형상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최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Directional InfraRed CounterMeasures)' 운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용시험평가를 토대로 한화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DIRCM 을 공급할 수 있는 성능 입증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DIRCM은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대공미사일의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로, 그동안 해외구매 사업으로만 도입해 왔다.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DIRCM 시험개발에 시제 개발 업체로 참여해 2018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해외로 범위를 넓혀보면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이광열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본부장은 "DIRCM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통해 해외에 의존 해오던 한계를 극복하고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우리군이 운용중인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글로벌 방산 시장까지 진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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