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소트럭업체 하이존모터스, '유령 고객' 혐의 조사

곽상은 기자 2022. 1.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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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가 증권거래위원회의 소환장을 받았다고 현지시각 12일 공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하이홍윈은 하이존이 이 업체에 수소트럭 500대를 공급한다고 발표하기 불과 며칠 전 설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슈퍼H2트럭'이란 이름의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만드는 하이존은 지난해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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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가 증권거래위원회의 소환장을 받았다고 현지시각 12일 공시했습니다.

해당 공시 이후 이 회사 주식은 10.87% 급락 마감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하이존에 공매도 투자업체 블루오카캐피털의 리포트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블루오카는 지난해 9월 하이존 공매도에 나서면서 하이존의 최대 고객으로 알려진 중국 '상하이훙윈'이 유령회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하이홍윈은 하이존이 이 업체에 수소트럭 500대를 공급한다고 발표하기 불과 며칠 전 설립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존은 당시 블루오카의 리포트 내용을 부인하고, 현재 증권거래위원회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슈퍼H2트럭'이란 이름의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만드는 하이존은 지난해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미국에선 앞서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던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공매도 투자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가 발표된 뒤 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진=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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