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기부 릴레이..임직원 따뜻한 마음 모았다

임영택 2022. 1.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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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임직원이 참여하는 훈훈한 기부에 나섰다.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 이하 넥슨)가 진행한 '더블유WEEK', 펄어비스의 '펄리마켓'이 대표적이다.

13일 넥슨은 지난해 말 진행한 사내 기부 이벤트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총 8500만원을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도 임직원 기부 행사 '펄리마켓'을 지난해 12월 30일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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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내 이벤트 '더블유위크' 기부금 서울대병원에 전달
펄어비스, 임직원 기부 바자회 수익금 '아름다운가게' 후원
게임업계가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행사를 연달아 개최했다. 넥슨의 ‘더블유위크’(상)와 펄어비스의 ‘펄리마켓’이 주인공이다.<제공=각사>

게임업계가 임직원이 참여하는 훈훈한 기부에 나섰다.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 이하 넥슨)가 진행한 ‘더블유WEEK’, 펄어비스의 ‘펄리마켓’이 대표적이다.

13일 넥슨은 지난해 말 진행한 사내 기부 이벤트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총 8500만원을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직원들의 기부활동을 독려하고자 넥슨 구성원 개인 혹은 조직이 마련한 기부금에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두 배로 기부하는 ‘더블유(Double U) 캠페인’을 도입했다. 이에 일환으로 지난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사내 기부 이벤트 ‘더블유WEEK’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넥슨 구성원들이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한 약 4300만원에 동일한 금액의 회사 매칭 기부금으로 구성됐다. 모금액에는 직원들이 직접 사원증 태깅 및 조직별 운영비 기부를 통해 모은 금액과 기타 현금 기부금 등이 포함됐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2020년 10월 넥슨재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펄어비스도 임직원 기부 행사 ‘펄리마켓’을 지난해 12월 30일에 진행했다. 수익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13일 전달했다.

‘펄리마켓’은 펄어비스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바자회 이벤트다. 펄어비스 한정판 굿즈와 직원들이 ‘펄리마켓’에 내놓은 기부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모아 회사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나눔 보따리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는 2004년부터 매년 설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료품, 침구류, 세면용품, 방한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는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펄리마켓’ 기부 이벤트에 동참한 펄어비스 김다은 직원은 “회사의 기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며 “겨울 한파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역사회 및 재난으로 인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월 안양시 관내 아동양육시설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 후원을 비롯해 9월 대규모 산불로 피해입은 터키에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묘목 기부, 7월 ‘검은사막 모바일’ 음원 수익금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에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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