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14~30일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하경민 2022. 1. 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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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귀성보다 조용한 명절 연휴를 보내려는 분위기가 짙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 3번의 명절 기간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농·축·수산물 가액 상향과 가격이 있는 상품으로 마음을 전달하려는 수요들로 고가의 선물 상품들이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4~30일 각 점포 식품관에서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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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4~30일 각 점포 식품관에서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 설 연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귀성보다 조용한 명절 연휴를 보내려는 분위기가 짙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 3번의 명절 기간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농·축·수산물 가액 상향과 가격이 있는 상품으로 마음을 전달하려는 수요들로 고가의 선물 상품들이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전통적으로 명절 인기 선물인 정육 선물세트는 지난 3번의 명절 기간 동안 평균 2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 기간 선보인 한우 최상위 등급으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세트 L-No.9'(170만원)은 행사 초기에 100세트 모두 팔렸고,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은 전년 대비 25%나 증가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행사 기간 동안 정육은 38%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갈치, 옥돔, 전복 등 선어·대하 선물세트가 37%, 굴비 세트는 25% 이상 매출이 늘어나며 타 지역에 비해 수산물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점을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에 한우 등 정육에 힘을 실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알뜰세트부터 300만원 초고가 세트까지 다양한 정육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명품한우의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된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300만원)는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 명품 한우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 등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또 꽃등심, 안심, 살치살 등의 고급 로스부위로 구성된 '롯데 L-No.9 명품 세트'(65kg·200만원)도 눈여겨 볼 선물세트다.

두 상품 모두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된다고 롯데는 전했다.

수산물로는 '모슬포 옥돔·은갈치 세트 명품'(옥돔 2kg·갈치 1.2kg·45만원)과 '명품 활전복 세트'(160g내외 9마리·30만원)를 준비했고, 법성포 굴비세트도 90만원의 고가부터 1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했다.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4~30일 각 점포 식품관에서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행사기간 중 신속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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