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모i판 종료.."단비같던 부모i 꼭 없애야만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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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모i판 서비스가 오늘(13일) 종료됐다.
이젠 네이버 메인에서 '부모i' 탭은 볼 수 없다.
네이버 부모i 측은 최근 공지글을 올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네이버 메인 개선 방향성에 따라 부모i판을 종료하고, 육아 콘텐츠는 네이버 내 다른 영역에서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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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네이버 부모i판 서비스가 오늘(13일) 종료됐다. 이젠 네이버 메인에서 '부모i' 탭은 볼 수 없다.
네이버 부모i 측은 최근 공지글을 올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네이버 메인 개선 방향성에 따라 부모i판을 종료하고, 육아 콘텐츠는 네이버 내 다른 영역에서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육아 콘텐츠는 구독 서비스로 대체된다. MY구독 '추천' 영역에서 '육아' 키워드를 선택하면 기존 부모i판에서 볼 수 있었던 주요 콘텐츠들을 계속 볼 수 있다. 아울러 육아 인플루언서가 작성하는 양질의 콘텐츠 또한 계속해서 노출될 예정이다.
네이버 모바일 앱으로 로그인하면 기존 부모i판 사용 이력과, 네이버 앱 내에서 사용한 육아 콘텐츠 이력을 바탕으로 자동 추천 키워드가 노출된다. '육아' 키워드를 삭제하면 일정 기간 육아 관련 콘텐츠는 보이지 않는다.
부모i판 사용자들은 대부분 "아쉽다"는 반응이다. "아이 부모가 되고나서 네이버 메인탭을 부모i로 해뒀다. 부모i는 육아에 유익한 공간이었다(Jan****)" "부모i판은 1~6세 아이 키우는 부모에겐 꼭 필요한 정보가 많은 곳이었다(헬****)" "아이 키우면서 365일 매일 빠지지 않고 부모i판을 읽었다(Pod*****)" "부모i는 단비같은 존재였는데 너무 아쉽다(햄**)" 등의 의견도 많았다.
한편 부모i판은 지난 2015년 '맘&키즈'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맘&키즈'는 "아이를 키우는 데 궁금한 것도, 사야할 것도, 걱정도, 피로도 많은 부모님을 위로하는 공간이자, 선배맘의 육아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5월에는 기존 맘&키즈대신 '부모i'로 타이틀을 바꾸며 개편했다. 당시 관계자는 "맘키즈라는 타이틀이 엄마만 육아의 주체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라며 타이틀 변경의 배경을 설명하며 "엄마 아빠 함께하는 육아, 한부모와 조부모도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의 부모,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육아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i'판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부모i판은 오은영 박사 등 저명한 육아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 이벤트 등을 진행해왔고, 집콕놀이, 연령별 육아 정보 및 특징, 육아 블로그, 육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육아 가정에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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