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 농업부분 근로자 고용실태 토론회 개최

전형대 2022. 1.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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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12일 의회 주민소통관 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고용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엄 박사는 농업 부분은 1년 이상 고용이 어렵고 외국인 고용신청 시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농민들의 노동인력 확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은 "제도를 개선해 농업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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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형대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12일 의회 주민소통관 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고용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엄진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용허가제나 계절근로자가 외국인 농촌인력을 공급하는 유일한 제도이나 실제로 고용되는 인력은 전체 28% 정도에 머물고 있고, 나머지는 불법체류자나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전라남도 해남군의회 주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농촌인력난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전형대기자]

엄 박사는 농업 부분은 1년 이상 고용이 어렵고 외국인 고용신청 시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농민들의 노동인력 확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종숙 의원은 "농업인력센터 설치와 외국인 근로자가 교육, 행정, 복지, 주거 등에서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조례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수 전국배추생산자협회 회장은 "농번기 농업인력 수요에 필요한 불법체류 인력을 제도권으로 받아들일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은 "제도를 개선해 농업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남=전형대 기자(can166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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