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골키퍼 왜 뺐어? 콘테, "1차전 2골 줬잖아, 골리니는 1실점"

강필주 2022. 1.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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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36) 대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7, 이상 토트넘) 투입한 것을 정당화 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요리스에 대해 "1차전 첼시와 경기 전까지 골리니는 항상 카라바오컵과 컨퍼런스리그에서 뛰었다"면서 "토트넘 같은 팀에 있을 때 골리니처럼 감독에게 믿음을 주는 모습을 보일 때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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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36) 대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7, 이상 토트넘) 투입한 것을 정당화 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첼시에 패했다.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토트넘은 결국 합계 0-3으로 첼시에 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무엇보다 이날 전반 18분 만에 나온 실점 장면은 아쉬웠다. 메이슨 마운트가 올린 코너킥을 골리니 골키퍼가 제대로 펀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공은 쇄도하던 안토니오 뤼디거의 뒷덜미를 맡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그러자 일부에서는 결승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중요한 경기에 왜 주전인 요리스를 기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1차전에서 패한 콘테 감독이 이길 의지가 없었다는 일분 팬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요리스에 대해 "1차전 첼시와 경기 전까지 골리니는 항상 카라바오컵과 컨퍼런스리그에서 뛰었다"면서 "토트넘 같은 팀에 있을 때 골리니처럼 감독에게 믿음을 주는 모습을 보일 때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또 우리는 아스날, 레스터 시티, 첼시를 상대로 일주일에 3차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나는 그가 중요한 경기에서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요리스에겐 휴식을, 골리니에게는 기회를 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콘테 감독은 "나는 결정을 내렸고 골리니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면서 "요리스가 출전했을 때 우리는 0-2로 졌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 경우 0-1로 졌다. 이것보다 훨씬 중요한 상황을 생각해야 한다. 믿어달라"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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