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中서 6주 연속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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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13'이 중국 시장에서 6주 연속 판매 1위를 이어갔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아이폰13 출시와 함께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고, 광군제의 영향을 받은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출시 제품인 아이폰13만이 아니라 전작인 아이폰12 또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고, 애플의 전체 판매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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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이 출시된 39주차(지난해 9월20~26일) 주간부터 이후 52주차까지 9차례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47주차부터는 연속 6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애플의 선전은 신제품인 아이폰13이 전작대비 출고가가 인하된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또 경쟁사인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부진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내 아이폰13 시리즈의 14주간 누적 실적에서는 기본형 모델인 아이폰13의 비중이 가장 높다. 판매 초기 고가 버전의 판매 비중이 높은 미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기본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아이폰13 출시와 함께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고, 광군제의 영향을 받은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출시 제품인 아이폰13만이 아니라 전작인 아이폰12 또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고, 애플의 전체 판매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의 제품 수급이 제한적인 점과 타 중국업체의 고가 시장에서의 낮은 점유율을 감안하면, 애플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상당 기간 선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의 성공은 중국 재진출을 노린 삼성전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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