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세계 소비자, 모바일 앱에 3조8000시간 소비

이현수 2022. 1.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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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바일 소비자가 작년 2300억 건의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고 1700억달러 203조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비드 김 앱애니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모바일은 사용 시간,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모든 부문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모바일은 대면, 비대면의 구분을 넘어서 디지털 사회화, 하이브리드 근무 및 엔터테인먼트에 의존한 2022년 새로운 경제 주역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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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바일 소비자가 작년 2300억 건의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고 1700억달러 203조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앱에서 3조8000시간을 보내며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사용 시간 모든 부문에서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앱애니 '2022년 모바일 시장 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2300억 건으로 작년 대비 5% 성장했다. 소비자 지출은 1700억달러로 전년 대비 19%, 사용시간은 6% 상승했다. 이를 1분 단위로 환산할 경우 1분 간 43만5000건의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받고 23만 달러(3조8000억원)을 소비한 것이다.

백신접종과 방역 수칙 완화로 인해 모바일 경제 성장성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었다. 가장 많은 지출을 행한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한국 순이었다. 한국은 작년 66.1억 달러(7조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7% 성장했다.

모바일 앱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한 나라는 중국, 인도, 미국이었으며 한국은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466억시간을 기록해 작년대비 1% 성장했다.

다운로드는 감소세다. 2021년 한국 내 다운로드 수는 20억1000건으로 2020년 20억5000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받는 대신 기존에 있는 앱을 사용하는 것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비드 김 앱애니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모바일은 사용 시간,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모든 부문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모바일은 대면, 비대면의 구분을 넘어서 디지털 사회화, 하이브리드 근무 및 엔터테인먼트에 의존한 2022년 새로운 경제 주역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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