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119전화벨, 지난해 하루 277건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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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119신고 전화 증가에 따라 비상상황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성장 중인 도시여건 상 가파른 인구 증가와 코로나19 관련 이송·의료상담 전화까지 더해지면서 119신고접수건수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시민들의 119신고전화 이용이 늘어나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자체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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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119신고 전화 증가에 따라 비상상황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성장 중인 도시여건 상 가파른 인구 증가와 코로나19 관련 이송·의료상담 전화까지 더해지면서 119신고접수건수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접수건수는 2020년 9만 4218건에서 2021년 10만 1169건으로 전년 대비 6951건(7.4%)이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277건의 신고 전화가 온 것으로 전년 258건보다 19건 증가했다.
접수·처리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 등 현장출동이 4만 1072건(40.6%), 민원처리가 1만 4956건(14.7%), 의료상담이 1만 3622건(13.5%)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조치원읍에서의 신고가 19.3%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은 13~15시에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시민들의 119신고전화 이용이 늘어나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자체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2년도 상황관리 교육계획을 수립해 대형공사장 화재, 화학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효율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시에 구급지도의사 교육을 통해 구급상담 능력을 향상시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타 시도 주요 대형 재난 사례를 활용해 모의 상황관리 훈련을 실시하고 폭설, 지진 등 119신고 전화 폭주 상황을 가정해 분기별로 훈련도 실시 예정이다.
◇LH 세종특별본부, 동절기 긴급안전점검 시행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는 12일 세종시 내 아파트건설공사 5개 현장(총 3,732세대) 및 금빛노을교, 외곽순환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LH 아파트건설현장의 대형사고 발생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정관리, 품질확보, 안전대응 및 대형화재 예방태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점검했다.
상황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량·터널의 공사 진행 및 안전대책 현황을 확인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대영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단 한 건의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안전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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