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4,167명..해외유입 391명 '최다'

보도국 2022. 1.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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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발생해 이틀 연속 4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국내에 처음 들어오는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게임체인저'가 될 지 주목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167명으로 확진자 숫자는 지난주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수준입니다.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는 조금 정체된 느낌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0%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격리병상 장기 입원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병실이동 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아무래도 오미크론 확산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라고 봐야겠죠?

<질문 2>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보니 방역지표가 호전되고 있음에도 다음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이 현행 거리두기가 다시 한 번 더 재연장될 것 같은데요. 중앙임상위에서 국내 오미크론 환자들을 연구한 결과를 내놓았는데, 현재의 방역체계를 보다 유연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2-1>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대유행을 넘어야 할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는데요. 설연휴 시작되는 대유행이 두 달 안에 끝날 것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인데, 정말로 그럴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2-2> 정부에서도 방역체계 전반을 혁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위험도는 떨어졌지만,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극심하고, 또 정부가 손실보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이 너무 큰 상황이거든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질문 3> 미국 전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소장도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염력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한번은 오미크론에 노출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만큼 오미크론이 전염력이 높다는 뜻 일텐데, 그래도 백신을 접종한다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염이 되더라도 피해는 적을 수 있겠죠?

<질문 3-1> 현재 미국의 오미크론 상황이 정말 심각한데요. 이 부분도 잠시 짚어보죠.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에 참석한 뒤 입국한 많은 사람들이 확진됐다고 하는데요. 해외유입의 88%가 오미크론 감염자라고 하는데, 이분들의 역학조사와 자가격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4> 오늘은 아무래도 먹는 치료제 이야기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오늘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국내에 처음 도착합니다. 빠르면 내일부터 첫 투약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교수님이 보실 때, 팍스로비드가 게임체인저라고 불릴 만큼 코로나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거라 보십니까?

<질문 4-1> 먹는 치료제가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만큼 빠르게 국내에 도입이 됐는데, 문제는 수급입니다. 특히 코로나 초기에 먹는 약이기 때문에 제때 충분히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질문 5> 이르면 내일부터 당장 투약이 시작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분들에게 투약이 되며,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는 건가요?

<질문 5-1> 치료제는 확진자의 접종력과 상관없이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인데요. 방역당국은 미접종자의 중증화율과 치명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미접종자에게 치료약이 더 충분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난 차라리 백신 안 맞고, 코로나 걸리면 그때 치료약을 먹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백신과 치료제, 이게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2> 복용법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하루 두 차례씩, 총 5일간 먹어야 하고, 먹다가 상태가 호전이 돼도 끝까지 다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치료제 복용법에 대해 자세히 말씀 좀 해 주시죠.

<질문 6> 어제 노바백스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허가된 5번째 백신이 됐는데요. 노바백스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허가를 받는데,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노바백스가 어떤 백신이며, 또 현장에서는 어떤 분들이 접종하게 될까요?

<질문 7> 이제 치료제도 들어왔고, 방역상황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가는데요. 곧 법원의 방역패스 결과가 집행정지 재판 결과가 곧 나올 것 같습니다. 만일 지난번 청소년 방역패스와 똑같은 결과가 나와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이 완화가 된다면 거리두기 완화는 불가능하지 싶은데요. 법원의 결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지금까지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노바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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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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