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공급물량 8배 급증.. 절반은 2021년 연기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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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총 59개 단지에서 5만44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해 총 5만4445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선 2015년~2017년에 3~4만가구가 공급이 됐었으나 2018년 이후로는 3만가구를 넘은 해가 없다.
올해 서울 공급가구 중 49.6%인 2만6989가구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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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해 총 5만4445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민간 아파트 총 가구수 기준. 임대제외) 이중 청약통장 가입자 대상의 일반분양 가구는 1만9305가구다.
서울에선 2015년~2017년에 3~4만가구가 공급이 됐었으나 2018년 이후로는 3만가구를 넘은 해가 없다. 특히 지난해엔 1만가구가 채 못 되는 6900여 가구가 공급하는데 공급 가뭄이 극심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지난해 미처 분양하지 못한 물량들까지 포함해 많은 물량이 계획돼 서울 분양시장은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이 꼽힌다. 지난 해 서울 분양물량 급감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힐 만큼 일반분양가구가 4700여가구에 달할 만큼 많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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