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행업체에 민생회복지원금 80만원 지원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여행업체에 민생회복 지원금 80만원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3월31일까지 여행업체 33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민생회복 지원금을 신청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여행객이 줄어든 실정에서 영업 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 지원금에서 제외된 여행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금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체 중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전주에 본점이 있는 업체에 80만원이 지급된다. 중복 등록 업체면 1개 여행업만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이메일(bluemir77@korea.kr) 또는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6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체가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진정돼 관광산업이 다시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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