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사, NHL경기장서 美·中 올림픽 선수단 활약 기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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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주미 중국 대사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양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친 대사는 "얼마 안 있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며 "중·미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같은 조에서 경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미 중국대사관이 중국 CGTV와 함께 '동계올림픽을 맞아 함께 미래로'라는 특별 이벤트의 일환이라고 주미 중국 대사관측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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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친강 주미 중국 대사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양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일 주미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친 대사는 이날 1만8000명이 운집한 경기장에서 영상메시지를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선수단에 미국 선수단 등에 대해서 환영의 입장을 밝혀 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국내외에 드러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친 대사는 "얼마 안 있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며 "중·미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같은 조에서 경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세계 가장 발전된 제빙 기술을 사용한다"며 "양국 선수들이 득점을 많이 할수록 좋다. 그들에게 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친 대사는 "아직도 코로나19가 만연해 있지만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은 우리에게 배움을 준다"며 "왜냐하면 그들은 '가면'(마스크)를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장난을 했다.
경기 중간 홈팀인 워싱턴 캐피털스의 마스코트가 호랑이 인형을 던져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주미 중국대사관이 중국 CGTV와 함께 '동계올림픽을 맞아 함께 미래로'라는 특별 이벤트의 일환이라고 주미 중국 대사관측이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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