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공정위에 "탄력적 정책운영 기대"

정인아 기자 2022. 1.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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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탄력적 정책운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늘(13일) 조성욱 공정위원장을 초청해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는 조 위원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등 10개 주요 상의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성욱 위원장은 40년만에 개정돼 올해부터 도입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소개했습니다. 또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제정하고,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욱 위원장은 "디지털 공정경제 구현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기반 마련, 상생하는 시장 환경조성, 올바른 거래질서 정립 등에 힘을 쏟겠다"면서  "플랫폼거래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빌리티·온라인쇼핑 등 혁신 분야의 독점력 남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업들에게 ‘공정거래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 마련한 자리이지만, 정책당국에게도 기업들 입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기업과의 경쟁에 불리한 점이 없도록 공정거래정책의 탄력운영을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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