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민원서비스 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민원행정 활동·성과·만족도 등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민원행정 활동, 성과, 민원만족도를 점검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고, 전국 교육청 중에서도 1위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관리조직, 민원정보 제공과 민원법령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분야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적 분야 ▲민원행정과 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유·초·중·고교 학부모들과 교육정책간담회 갖고,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활발하게 온·오프라인 소통을 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매월 정기적으로 교육감이 민원처리 현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을 챙김으로써 사후 조치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 등에서도 충실히 교육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원행정·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분야에서는 행안부의 민원지침을 자체 계획에 적절하게 잘 반영한 것은 물론, 기관특성 반영 노력과 반영 정도 또한 모든 세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부산교육 가족의 끊임없는 민원서비스 노력의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민원행정과 민원제도를 개선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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