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기 IBK證 대표이사 "ESG는 메가트렌드..산업구조 개편할 것"

김태일 2022. 1.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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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등 친환경 이슈는 탄소금융시장뿐 아니라 산업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 향후 20~3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주목해야 한다." 1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병기 대표이사는 전날 본사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2022년을 관통할 테마토론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는 향후 2, 3년간 환경 등 ESG가 주요 화두가 되면서 상장·비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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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IBK투자증권 직원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2022년 테마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IBK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탄소중립 등 친환경 이슈는 탄소금융시장뿐 아니라 산업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 향후 20~3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주목해야 한다.”
1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병기 대표이사는 전날 본사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2022년을 관통할 테마토론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서 대표이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어떤 요인이 기회이고 위기인지,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리서치본부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국제관계 및 규제 △가상자산과 전통자산의 관계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관계 및 규제와 관련해서 전 세계적 규제 방향인 탄소중립정책을 포함한 환경규제에 대한 국가차원의 실천 방안과 이와 관련한 기업의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신광헌 IBK투자증권 탄소금융부장은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35% 이상 줄이기로 확정한 가운데, 시장의 자체적인 사이클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탄소배출권 가격 등 탄소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는 향후 2, 3년간 환경 등 ESG가 주요 화두가 되면서 상장·비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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