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故심정민 소령 살신성인, 군의 귀감될 것"

이정현 2022. 1.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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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며 공군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을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조국 하늘을 수호하다가 순직한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썼다.

문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장래가 촉망되는 최정예 전투조종사였으며 동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참군인이었다. 그래서 고인을 잃은 슬픔이 더욱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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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NS 통해 애도 메시지
"끝까지 조종간 잡아,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표상"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며 공군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을 애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조국 하늘을 수호하다가 순직한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썼다.

문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장래가 촉망되는 최정예 전투조종사였으며 동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참군인이었다. 그래서 고인을 잃은 슬픔이 더욱 크다”고 했다.

아울러 고인이 추락 순간까지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탈출을 포기한데 “끝까지 조종간을 붙잡고 민가를 피한 고인의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표상으로 언제나 우리 군의 귀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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