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로 더 쾌적한 가정용 환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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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가정용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세먼지·유해세균 등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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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가정용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세먼지·유해세균 등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한다. 고객은 환기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냉난방 중일 때도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를 환기시킬 수 있다. 특히 LG 가정용 환기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최적으로 동작하는 인공지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외부 미세먼지 등 실외 환경뿐만 아니라 휘센 공기청정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에어컨이 측정한 온·습도 등 실내 공기상태까지 분석해 찾은 최적 운전 조건으로 알아서 작동한다. 자체 실험결과 이렇게 연동할 경우 환기시스템을 단독 사용할 때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회사는 신제품에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실내로 들어오는 먼지를 1차적으로 걸러주는 프리필터에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구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특강풍모드'에서 약 28~30㏈(데시벨)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보다도 낮다.
고효율 전열교환기를 탑재해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의 열 손실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해 환기량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내로 공급되는 공기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줘 필터 교체 시기도 쉽게 알 수 있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앞선 위생관리 기능과 인공지능을 갖춘 LG 환기시스템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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