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우리를 막을자 세상에 없다"..결속하는 북한

서재준 기자 2022. 1.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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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의 '대성공'을 선언한 다음날인 13일 내부 결속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사회주의 전진가'라는 노래의 내용과 의미를 부각하며 "번영의 모든 꿈을 이룩해가는 우리를 막을 자는 세상에 없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다만 신문은 이날에는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및 시험발사 성공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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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13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의 '대성공'을 선언한 다음날인 13일 내부 결속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사회주의 전진가'라는 노래의 내용과 의미를 부각하며 "번영의 모든 꿈을 이룩해가는 우리를 막을 자는 세상에 없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다만 신문은 이날에는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및 시험발사 성공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각 도와 단위에서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주요 과업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실려 내부적으로는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원회의 결정 관철이 더 큰 과업임을 부각하기도 했다.

2면에서도 지난 전원회의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의 '열렬한 사랑'을 느꼈다며 관련 결정 관철을 통해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전원회의에서 확정된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 강령을 이행해야 할 농업근로자,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의 궐기대회가 열렸다는 소식도 2면에 실렸다.

3면에서도 북한은 '승리'를 강조했다. 지난해를 '승리의 해'로 선언한 데 이어 올해도 또 한번의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

신문은 4면에서는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의 부흥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성실한 사회주의 근로자가 되자"라고 당부했다.

5면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 발전 주요 과업인 농업부문의 분투를 주문했다. 신문은 "모든 포전을 옥토로 만들어 알곡증산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자"라고 말했다.

6면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육아정책, 학생들을 위한 각종 정책의 의미를 조명하는 기사가 실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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