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6명 집단감염

박준철 기자 2022. 1.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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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 김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6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김포시는 사우동에 있는 A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명이 지난 11일 첫 확진된 데 이어, 5명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첫 확진된 신생아는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한 뒤 부천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A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5명과 산모 27명 등 82명을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신생아 5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나머지 77명 중 73명은 음성 판정, 4명은 이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산후조리원은 임시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등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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