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준결승인데"..유효슈팅 3개가 현실

조용운 2022. 1. 13.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효슈팅 2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부재를 느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BBC는 후반 한때 "토트넘은 홈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준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유효슈팅이 한 번에 그치는 중"이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을 향상시켰으나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은 걸 보여주고 있다"고 차가운 현실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효슈팅 2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부재를 느꼈다. 공격력 감소에 역전 드라마는 펼쳐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차전 합산 0-3으로 첼시에 진 토트넘은 우승 도전에 다시 실패했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0-2로 패하고 돌아온터라 이번 경기 3골 이상이 필요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욱 어려운 미션이 됐다. 그래도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배치에 득점을 맡겼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좌우에서 과감한 오버래핑을 펼치는 전술이었다.

3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초반 공격에 총력을 다했다. 케인이 적극적인 움직임과 프리킥 시도로 잠시 흐름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첼시가 주도하는 양상이 짙어졌고 전반 17분 안토니오 뤼디거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첼시가 달아날수록 토트넘이 뽑아내야 할 득점은 늘어가지만 마무리르 기대하기 어려웠다. 전후반 한 차례씩 페널티킥을 유도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모두 정심이 아니었다. 후반 중반에야 케인이 어렵사리 첼시의 골망을 흔든 것도 자세히 보니 오프사이드였다.

토트넘의 기회는 이게 전부였다. 90분 동안 토트넘은 36%의 볼 점유율만 가져갔다. 슈팅은 15회 시도했지만 정작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손흥민 없이 첼시의 수비를 더욱 공략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에 영국 'BBC'도 토트넘의 부족함을 꼬집었다. BBC는 후반 한때 "토트넘은 홈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준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유효슈팅이 한 번에 그치는 중"이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을 향상시켰으나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은 걸 보여주고 있다"고 차가운 현실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