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이적 혹은 임대..주전 밀린 토트넘 윙어, 결국 떠난다

오종헌 기자 2022. 1.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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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어떤 방식으로든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르바인은 2020년 1월 3,000만 유로(약 408억 원)의 이적료로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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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이 어떤 방식으로든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르바인은 2020년 1월 3,000만 유로(약 408억 원)의 이적료로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시작은 좋았다. 베르바인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활약은 아쉬웠다. 무엇보다 경기에 자주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 가레스 베일이 임대로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올 시즌 역시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이 이끌었던 초반에도 루카스 모우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네덜란드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네덜란드 '드 텔레그라프'는 "아약스가 베르바인 영입을 원한다. 다비드 네레스가 떠난다면 베르바인의 아약스행은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아약스 유스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베르바인은 오래 전부터 그들의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최근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여전히 선발로 나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아약스가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4억 원)로 영입을 할 것인지, 먼저 임대 계약을 맺고 오는 여름 토트넘이 원하는 금액으로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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