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통대전으로 지역서점서 책 사면 최대 20% 할인

양영석 2022. 1. 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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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4일부터 지역 서점에서 온통대전(지역화폐)으로 책을 구입하면 10%를 추가로 돌려주는 '지역서점 온통대전 도서캐시백'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점 이용자들은 1인당 매월 7만원 한도 내에서 온통대전으로 책을 사면 기본 10%에 이어 추가로 10%를 더 돌려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도서캐시백 사업을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2020년 10월 지역 서점의 하루 평균 매출이 2배 가까이 오르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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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캐시백 10%에 10% 추가·매월 7만원 한도..대형서점은 추가할인 제외
대전시, 온통대전으로 지역서점서 책 사면 최대 20% 할인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14일부터 지역 서점에서 온통대전(지역화폐)으로 책을 구입하면 10%를 추가로 돌려주는 '지역서점 온통대전 도서캐시백'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서점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서점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서점 이용자들은 1인당 매월 7만원 한도 내에서 온통대전으로 책을 사면 기본 10%에 이어 추가로 10%를 더 돌려받을 수 있다. 결제액의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별도로 정한 기간 없이 준비한 예산 4억원이 소진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은 종료된다.

다만,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과 같은 대형 서점은 추가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전시는 도서캐시백 사업을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2020년 10월 지역 서점의 하루 평균 매출이 2배 가까이 오르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역 서점 관계자는 "동네마다 지역 서점이 되살아나 시민의 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전시의 지원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통대전으로 지역서점서 책 사면 최대 20% 할인 [대전시 제공]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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