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폐교부지에 어린이 독서체험관 건립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동해분교 폐교부지에 ‘어린이 독서체험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총사업비 53억5천200만원을 들여 북구 당사동 옛 동해분교 부지위에 독서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독서체험관은 오는 2024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울산시교육청]

독서체험관에는 본관에 도서관, 독서체험실, 북카페 등을, 야외에는 생태숲, 자연 놀이터, 북캠핑 방갈로 등을 조성한다. 초등학생 대상 숲·놀이·독서 중심의 평일·주말 프로그램과 일반인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북캠핑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방갈로에서 학생과 가족이 캠핑하며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읽고 실컷 놀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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