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올 10월 세계 최대 4공장 부분가동 시작..5개 수주

송연주 입력 2022. 1.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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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로 짓고 있는 4공장의 부분 가동이 올해 10월 시작될 예정이다.

존 림 대표는 "4공장의 부분 가동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올해 10월 시작할 예정이고 전체 가동시점은 내년 2분기가 될 것이다"면서 "선수주를 활발히 추진해서 이미 3곳의 대형 제약사와 5개 제품을 수주했고 20개 제약회사와 30개 제품의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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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존림 대표 "제약사 20곳과 30개 제품 4공장 수주 논의 중"
mRNA 백신 원액 생산 올 5월 시작…상반기 cGMP 승인 목표
멀티모달 형식 5공장도 연내 착공 예정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 성장을 위한 2022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로 짓고 있는 4공장의 부분 가동이 올해 10월 시작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 성장을 위한 2022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존 림 대표는 10~13일 비대면으로 개최 중인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존 림 대표는 "4공장의 부분 가동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올해 10월 시작할 예정이고 전체 가동시점은 내년 2분기가 될 것이다"면서 "선수주를 활발히 추진해서 이미 3곳의 대형 제약사와 5개 제품을 수주했고 20개 제약회사와 30개 제품의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짓고 있는 4공장(25만6000ℓ)이 가동에 돌입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ℓ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올해 5월부턴 mRNA 백신의 원제(DS·원료의약품) 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mRNA 백신 완제 생산을 계기로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2년 상반기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목표로 한다.

존 림 대표는 "mRNA 백신의 원제 생산 능력도 갖춰, 올해 5월부터 미국 그린라이트가 임상 중인 mRNA 기반 임상용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며 "충진·포장(완제)을 맡고 있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 모더나에서 별도의 원제 생산 요청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항체의약품 위탁생산 중심의 현재 사업모델을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차세대 백신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의 공장에서 mRNA,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Multi Modal) 형식의 5공장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향후 인천 송도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인 6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 격차를 벌릴 방침이다.

지난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 글로벌 거점 확대도 지속할 계획이다. 미국 보스턴,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바이오기업이 모여있는 핵심 지역들에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존림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지속적으로 제조생산 분야의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은 계속 성장 중이다. 특히 항암, 자가면역, 치매 등 신경질환의 성장이 두드러진다"면서 "2022년은 재무적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향한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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