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6개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홍정명 2022. 1.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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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1일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외벽 붕괴에 따라 도내 35개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오는 14일부터 6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현장에서 안전이 확보되려면 무엇보다 시공·감리 등 건설업계와 현장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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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따라
14일부터 6일간 민·관 합동으로 점검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1일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외벽 붕괴에 따라 도내 35개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오는 14일부터 6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남도와 시·군, 건축·구조·토목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사고다발 대형 건설사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하고, 지반침하 여부, 콘크리트 양생기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콘크리트 양생기간, 거푸집 변형 발생 유무, 동바리 변형 여부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과 변형 유무, 기둥 및 보 결함 발생 여부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굴착 및 비탈면 흙막이 안전성 여부 ▲지반침하 발생 유무, 파손 및 손상, 균열, 배부름 발생 여부 ▲자연사면 인장균열 및 침하, 낙석 및 토사유실 발생 여부 등이다.

특히,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굴착 현장을 비롯하여, 가시설, 타워크레인,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과 변형 등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지만, 부실시공 등 위법사항 확인 시에는 벌점 부과, 공사중지 통보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현장에서 안전이 확보되려면 무엇보다 시공·감리 등 건설업계와 현장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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