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붕괴 아파트, 안전성 확보 안되면 철거 후 재시공 검토"

권경안 기자 2022. 1.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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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전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해 구조대가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는 13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철거하고 재시공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이번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날 공사 중단 행정명령을 내린 광주시 관내 현대산업개발의 현장 5곳에 대해서도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공사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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