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로교통망 확충 4271억 투입..교통·물류 중심 발돋움

천영준 2022. 1. 13.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올해 4271억원을 투입해 각종 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청주국제공항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연결도로 사업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연장이 102.6㎞인 국도 건설 사업은 12개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확정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포함된 9개 사업은 설계 용역 등 공사 준비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올해 4271억원을 투입해 각종 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교통·문화·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내 국지도와 지방도는 45개 노선(1435㎞)으로 4차로 이상(203㎞)은 전체 14% 수준이다.

대부분 도로가 2차로 구간으로 지·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는 지방도 건설에 나선다.

신규 사업은 청주시 무심동로~오창IC(나들목), 대율~증평IC 확포장 공사 등 4개다. 총연장 12.7㎞이며 사업비는 146억원이다.

장기 사업으로 분류한 15개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연금리조트~금성, 대소~삼성 등 지방도 확포장 공사다. 총연장 51㎞이며 465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5개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9.8㎞ 구간이 개통돼 교통 지·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량~산척, 금왕~삼성 지방도 공사 등 6개 사업은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정부가 시행하는 주요 사업도 추진된다. 고속국도 건설 사업은 제천~영월, 서청주~증평, 세종~안성 등 5개 구간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청주국제공항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연결도로 사업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시에서 청주공항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진다.

도내 남부권과 북부권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 착공해 현재 57.8㎞ 구간에 1648억원이 투입됐다.

총연장이 102.6㎞인 국도 건설 사업은 12개가 진행 중이다. 9개 구간이 공사에 들어갔고 나머지 3개는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확정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포함된 9개 사업은 설계 용역 등 공사 준비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지방도 교통망 개선 계획을 지속해서 검토·수립해 시·군간 균형발전에 앞장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