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체육시설서 21명 추가 등 125명 확진

오미크론 변이 50명 늘어 누적 확진자 369명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중구 체육시설에서 21명 추가되는 등 125명이 확진, 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지역감염 119, 해외유입 6)으로 총 확진자는 2만4436명(지역감염 2만4023, 해외유입 413)이다.

오전 0시 이후 확진자는 6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51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264명, 생활치료센터에 46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36.7%다.

13일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69명(질병관리청 검사 및 통지 건 30명 포함)이다.

세부내역으로 해외유입 5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 1명, 달서구 지인모임2 관련 1명, 달서구 지인모임3 관련 1명, 북구 소재 사업장 관련 2명, 중구 체육시설 관련 4명,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다.

추가 확진자 125명 중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으로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33명(어린이집 62, 유치원 85, 학원 18, n차 368)이다.

달서구 지인모임4 관련 8명이 추가, 총 36명(지인모임 7, n차 29)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15명(사업장 5, n차 10)이 확진됐다.

중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21명이 확진됐다.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체육시설 19, n차 7)으로, 11일 확진자 5명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21명이 추가됐다.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4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의료기관 4, n차 3)으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6명 추가 확진됐다.

북구 소재 사업장4 관련으로 2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사업장 6)으로 첫 확진자 발생 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1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유흥주점 6)으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5명 추가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0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41명이, 해외유입으로 6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0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3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385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0%), 2차 접종 192만940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1.3%), 3차 접종 91만136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8.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