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날 살렸다, 엄청난 금액"..가사도우미 펑펑 울린 미담

임서현 2022. 1.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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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지난 10일 '공부가 절로 되는 한정판 굿즈 제작한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과 PD는 '공부왕찐천재' 한정판 문구 세트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결손아동 교육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PD는 갑자기 "홍진경은 꼭 기부를 몰래 하더라. 홍진경 기부하는 것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런데 기부 진짜 많이 한다"며 홍진경의 미담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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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 제공| 넷플릭스
홍진경 미담이 소개됐다. 사진|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방송인 홍진경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지난 10일 '공부가 절로 되는 한정판 굿즈 제작한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과 PD는 '공부왕찐천재' 한정판 문구 세트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결손아동 교육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PD는 갑자기 "홍진경은 꼭 기부를 몰래 하더라. 홍진경 기부하는 것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런데 기부 진짜 많이 한다"며 홍진경의 미담을 꺼냈다.

PD는 "(홍진경 가사도우미) 이모가 나한테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 홍진경은 "우리 집 이모가? PD님 번호를 어떻게 알고"라며 놀라 되물었다.

홍진경 미담이 소개됐다. 사진|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홍진경 미담이 소개됐다. 사진|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이에 PD는 "(홍진경 집) 문을 열어달라고 할 때 내가 (이모님한테) 전화했었다"라며 "이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PD님. (홍진경이) 너무 많은 도움을 줬는데 이걸 어떻게 세상에 알릴 수 없을까'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홍진경은 "나 미치겠다. 진짜"라며 쑥스러워했고, PD는 "옛날 얘기다. 여름 때 얘기"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여름 때 한 얘기를 (진작 안 알리고) 왜 이제 알리나. 바쁜 일 있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민망해 했다.

PD는 "(이모가) 펑펑 울면서 '날 살렸다'고 그랬다. (도와준) 금액이 정말 엄청난 금액이더라. (이모가) '공부왕찐천재'에 말하면 안 되겠냐고 했는데 알릴 수가 없지 않나. 갑자기 내가 카메라에 대고 기자회견 할 수도 없고"라며 "가까운 사람만 챙기지 말고 결손 아동 단체 같은 곳에 기부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사람마다 기부하는 방식이 다 있다. 난 지금까지 내 주변에 챙길 사람이 너무 많았다. 유독 내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면서 "그런데 그런 분들은 인터뷰 안 해주지 않나. 그러니까 내가 기부한 게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PD는 "그래서 이모가 너무 아쉬워했다"고 했고, 홍진경은 "이모가 많이 오버하신다"면서도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경 미담과 관련 12일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홍진경이 평소 주변에 하도 말 없이 이런 저런 도움을 많이 줘왔다"며 "방송 관련 미담의 구체적 상황은 확인 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부왕찐천재' 한정판 문구 세트는 오는 16일까지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결손아동 교육지원단체에 기부된다.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임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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