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목상권 40곳 매니저 지원..자생력 강화

강근주 2022. 1.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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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도내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자생력을 높일 전담 매니저를 지원하는 '2022년도 경기도 골목상권 상인회-연합회 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골목상권상인회나 소상공인연합회가 상권 자생력을 키울 전문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관련 교육과 월 급여 등을 지원해 주며, 2020년부터 도입-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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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자생력을 높일 전담 매니저를 지원하는 ‘2022년도 경기도 골목상권 상인회-연합회 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13일 “코로나19로 소비패턴과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골목상권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 매니저를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골목상권상인회나 소상공인연합회가 상권 자생력을 키울 전문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관련 교육과 월 급여 등을 지원해 주며, 2020년부터 도입-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2019~2021년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골목상권상인회 또는 소상공인연합회(중앙)로부터 승인을 얻은 도내 소재 소상공인연합회다.

올해는 골목상권 상인회-연합회 매니저 배치의 효율적 운영과 형평성 확보를 위해 선발기준을 재정비해 신규 지원 21곳, 연장 지원 19곳 등 40곳의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상인회와 연합회에는 매니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1명당 월 급여 250만원)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직무훈련, 기본교육, 전문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매니저 간 정보 공유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매니저 평가를 통한 우수 매니저 선정으로 사기 진작과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골목상권 매니저는 상권별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해 사업기획은 물론 경기도 및 정부 지원 사업 참여, 공동체 행정업무 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점포별 환경개선과 고객만족 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에도 힘쓰게 된다.

매니저를 지원받길 희망하는 골목상권 상인회 및 연합회는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춘 뒤 오는 21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경기도 골목상권 상인회-연합회 매니저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동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 골목상권 57곳에 매니저를 배치해 개별 소상공인 회원 대상 사회관계망(SNS)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상인공동체 밀착관리로 상권 활성화에 힘썼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 업체 78% 이상이 사업 참여 및 지원 사항에 대해 만족하고, 68%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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