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효성여고 3편 - 주장 우수하, "후회 없이 1년 끝내고 싶어"

김대훈 2022. 1.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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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하는 2022년을 후회 없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하는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진 부분도 있다. 비 시즌 동안 연습경기를 많이 해서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고, 시합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출전하고 싶은 강한 의지를 전했다.

졸업반이 된 우수하에게 중요한 건 이제 프로 진출 혹은 대학 진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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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하는 2022년을 후회 없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효성여고는 2021년 시즌 한 개 대회 출전에 그쳤다. 특히, 선수들이 느낄 아쉬움이 매우 컸을 것이다. 그러기에, 2022년 시즌을 기대하는 선수들의 열망은 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장 우수하(167cm, F)는 더욱 열정이 가득했다.

우수하는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진 부분도 있다. 비 시즌 동안 연습경기를 많이 해서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고, 시합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출전하고 싶은 강한 의지를 전했다.

효성여고는 현재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학교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주장이 된 우수하의 심정은 어떨까?

우수하는 “선수들이 별로 없기에. 남아있는 선수들끼리 열심히 해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자고 말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장단점을 묻자 우수하는 “슈팅 연습을 많이 한다. 그래서 자신이 있고, 경기에서도 기회가 날 때마다 던지려고 한다. 커트 인 같은 볼 없는 움직임도 장점이다. 다만, 발이 느린 편이다. 동계훈련 기간 동안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슛과 스피드를 꼽았다.

졸업반이 된 우수하에게 중요한 건 이제 프로 진출 혹은 대학 진학일 것이다. 그가 생각하는 프로나 대학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엇일까?

우수하는 “프로나 대학에 가게 되면 수비를 잘하는 선수로 감독님께 인정을 받고 싶다”며 수비로서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고싶다고 말했다.

효성여고는 2021년 시즌 전국대회 예선에 참가했다. 다만, 선수 부족으로 인해 일반 학생들과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 뛰기도 했다.

우수하는 “일반 학생들이 열심히 해주고 연습할 때 많이 도와줬다. 덕분에 한 경기라도 나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그들 덕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는데 까지 올라가보고 싶다. 후회 없이 1년을 끝냈으면 좋겠다”며 2022년 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효성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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