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삼각 편대 vs 삼각 편대' 승리는 신한은행, 미래는 삼성생명

김우석 2022. 1. 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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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유승희, 김단비, 한채진 활약을 묶어 배혜윤, 이주연, 이해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69-67로 이겼다.

승리는 신한은행이 가져갔고, 3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한 삼성생명 이주연과 이해란의 숫자에서 다시한번 미래의 희망을 가져간 삼성생명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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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유승희, 김단비, 한채진 활약을 묶어 배혜윤, 이주연, 이해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69-6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13승 8패를 기록하며 2위를 사수했고, 삼성생명은 5연패와 함께 14패(7승)째를 당하며 부산 BNK 썸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가져갔다. 20-11,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차이로 리드를 잡았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고, 높았던 수비 완성도의 결과였다. 삼성생명은 경기력의 저점을 통과했던 10분이었다.

2쿼터는 달랐다. 삼성생명이 장점을 앞세워 추격했다. 점수차는 36-32, 4점차로 줄어 들었다. 변신 중인 이주연이 9점을 몰아치는 활약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주춤했다. 16점을 생산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전, 삼성생명이 추격하고, 신한은행이 달아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4쿼터 중반 신한은행이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아니었다. 삼성생명이 배혜윤을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 종료 직전 2점차로 따라 붙었다.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신한은행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5연승을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삼성생명은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양 팀 삼각 편대의 화력이 돋보인 날이었다. 신한은행이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신한은행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삼각 편대는 유승희, 김단비, 한채진이었다. 김단비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 속에도 11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유승희는 2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얻어낸 자유투 15개 중 14개를 꽂아 넣었다.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 신한은행은 이날 23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고, 22개를 성공시켰다. 100%에 가까운 놀라운 성공률이었고, 그중 절반 이상을 책임진 두 선수의 활약상이었다.

한채진도 1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쏠쏠한 기록을 남겼다. 자유투는 두 개를 얻어 모두 성공시켰다.

세 선수는 팀 기록의 60% 이상을 책임지며 승리를 견인했다. 48점 2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개를 기록한 스틸은 덤이었다.

삼성생명을 돌아보자. 배혜윤이 22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작성했고, 이주연이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신성인 이해란이 13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합계 52점 2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했다. 6개 스틸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양 팀 삼각 편대 대결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승리는 신한은행이 가져갔고, 3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한 삼성생명 이주연과 이해란의 숫자에서 다시한번 미래의 희망을 가져간 삼성생명의 하루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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