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H.O.F 전설' 짐 카트 36번 영구결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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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카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1월 13일(한국시간) "올여름 짐 카트의 등번호 3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MLB.com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오는 7월 17일 예정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앞서 카트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트는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9번째 영구결번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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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가 카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1월 13일(한국시간) "올여름 짐 카트의 등번호 3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MLB.com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오는 7월 17일 예정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앞서 카트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트는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9번째 영구결번자가 된다. 하몬 킬브루(3번), 로드 커류(29번), 토니 올리바(6번), 켄트 허벡(14번), 커비 퍼켓(34번), 버트 블라일레븐(28번), 톰 켈리(10번), 조 마우어(7번)에 이어 9번째다(전구단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 42번 포함 10번째).
1938년생 좌완 카트는 1959년 데뷔해 빅리그에서 25시즌을 활약했다. 통산 898경기에 등판해 4,530.1이닝을 투구했고 283승 237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25시즌 중 15시즌을 미네소타에서 보냈고 미네소타에서 통산 484경기 3,014.1이닝을 투구하며 190승 159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통산 16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98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미네소타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카트는 월터 존슨(417승, 5914.1이닝)을 제외하면 미네소타 구단 최다승, 최다이닝 투구 기록을 가진 선수다.
지난 12월 베테랑 위원회 선정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카트는 구단 영구결번의 경사도 맞이했다.(자료사진=짐 카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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