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붕괴 실종자 가족 "다른 사람 희생하면서 수색 원치 않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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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가 3일째를 맞은 가운데 13일 오전 이용섭 광주시장이 실종자 가족과 만나 적극적인 수색을 약속했다.
가족들은 "다른 사람을 희생하면서 수색하는 건 원치 않는다"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실종자 가족대표는 이용섭 시장에게 "가족이 저 안에 있지만 다른 사람이 희생하면서 수색하는 건 원치 않는다"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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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가 3일째를 맞은 가운데 13일 오전 이용섭 광주시장이 실종자 가족과 만나 적극적인 수색을 약속했다.
가족들은 "다른 사람을 희생하면서 수색하는 건 원치 않는다"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고현장 인근의 임시 천막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 대기장소를 방문, 향후 수색 계획 사항을 알렸다.
이 시장은 "전날 구조견 1마리가 특이반응을 보였던 구간을 중점으로 중앙119구조대와 광주특수구조단 등 20개조 85명이 투입돼 오전 9시30분부터 수색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낙석방지망 설치 작업을 해 설치가 되면 바로 외부 수색작업에 들어갈 것이지만 타워크레인 경우에는 해체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적극적으로 실종자 수색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수사도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실종자 가족대표는 이용섭 시장에게 "가족이 저 안에 있지만 다른 사람이 희생하면서 수색하는 건 원치 않는다"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실종자 가족 A씨는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날씨는 추워지는데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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