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 지구촌 축제' 20년 기록한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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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20년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10월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올림픽 범시민 참여 이태원 축제'가 열린 것에서 유래했다.
이어 구가 지금의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자리인 '아리랑택시' 부지를 2002년 매입해 대형 무대를 마련, '이태원관광특구 월드컵 축제'를 연 것이 지구촌 축제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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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20년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의 20년간 발자취와 연도별 공식 자료, 사진과 언론 기사, 주요 축제 프로그램 등을 담았다.
매년 10월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올림픽 범시민 참여 이태원 축제'가 열린 것에서 유래했다. 이후 1997년 이태원 입구에서 한남2동사무소 간 1.4㎞ 도로 양편이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어 구가 지금의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자리인 '아리랑택시' 부지를 2002년 매입해 대형 무대를 마련, '이태원관광특구 월드컵 축제'를 연 것이 지구촌 축제의 시작이다.
2014년에는 참가자 수 73만1천200명을 기록해 서울 대표 축제로 거듭났으며, 이후 매년 100만 명을 넘겼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백서 500부를 지역 내 대사관과 서울시, 다른 자치구, 자매도시 등에 배포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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