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67명..해외유입 391명 이틀 연속 '최다'
[경향신문]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38.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1명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776명, 해외 유입이 39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58명, 경기 1444명, 인천 224명으로 수도권이 66.9%(2526명)다. 부산 156명, 대구 119명, 광주 182명, 대전 63명, 울산 26명, 세종 6명, 강원 82명, 충북 58명, 충남 126명, 전북 106명, 전남 133명, 경북 92명, 경남 94명, 제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4명 늘어 누적 6210명(치명률 0.91%)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49명으로 전날보다 48명 줄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67만903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8.9%다. 보유병상 177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84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29.8%가 찬 상태로, 1만5711개 중 1만1027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442만946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만6225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6%다. 2차 접종자는 8만570명 늘어 총 4330만3358명(인구 대비 84.4%)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210만1847명으로 전날 27만9243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43.1%(60세 이상 82.4%)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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