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오늘 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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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을 최초로 제보했다가 숨진 이모씨(54)에 대해 13일 부검을 실시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된 이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검사 출신 A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3년 후에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억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녹취록이 있다며 이를 최초로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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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을 최초로 제보했다가 숨진 이모씨(54)에 대해 13일 부검을 실시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된 이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검사 출신 A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3년 후에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억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녹취록이 있다며 이를 최초로 제보했다.
이를 제보받은 시민단체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은 이 후보가 '변호인단 수임료가 3억원이 안 된다'고 언급한 것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이 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씨의 누나가 "동생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한 뒤 이씨 지인을 통해 모텔 측에 객실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업원은 객실에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누운 채 사망한 이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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