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2025년 해외매출 30%까지 확대"

올해 경영목표 키워드 '성장과 제품'
산업용 안료용 제품라인업 50% 확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성장과 투자를 통한 회사가치 제고에 주력해 주주와 동반성장해 나가겠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대표이사는 13일 “지난해 선제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스마트 신공장 증설을 완료한 만큼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 회복에 부합한 고객사별 신속한 물량 대응력도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컬러레이 제공)

컬러레이(900310)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 과 ‘제품’ 이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 △한국시장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제품 측면에서는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 △ 원가절감을 진행한다.

컬러레이는 지난해 3월 증설한 신공장에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로 원가절감을 실현해 약 20%의 생산효율성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작년 기준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와 고부가 가치 신제품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200여개의 산업용 제품라인업을 50% 이상 늘려 산업재 곳곳에 적용 분야를 확대, 전체 매출액의 1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고부가 가치 제품과 화장품용 초미세 나노입자 소재생산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미국 코보사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시장 확대와 한국의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유수의 코스메틱 기업을 대상으로 납품규모와 제품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매출 비중도 현재 20%에서 향후 3년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줘중비아오 대표는 “중국내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의 성장과 함께 퍼펙트다이어리, 화시즈 등 유수의 중국 로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있다” 며 “올해는 신공장을 통한 경쟁력 높은 제품 다각화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와의 협업 확대로 글로벌 경영성과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