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 다음' 개편 단행→오류 발생→기존 서비스로 되돌려

송화연 기자 2022. 1.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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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중 모바일 다음 개편을 통해 '다음 뉴스' 기사 배열과 랭킹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던 카카오가 13일 새벽 개편을 단행했으나 실패했다.

카카오는 다음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새벽 모바일 다음 개편 과정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해 기존 서비스로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새벽 모바일 다음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으나,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즉시 이전 버전으로 모바일 다음 서비스를 원상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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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지사항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올해 1월중 모바일 다음 개편을 통해 '다음 뉴스' 기사 배열과 랭킹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던 카카오가 13일 새벽 개편을 단행했으나 실패했다.

카카오는 다음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새벽 모바일 다음 개편 과정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해 기존 서비스로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다음 뉴스'의 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개편은 이달 모바일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PC까지 확대된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카카오는 그동안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뉴스 배열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그러나 이용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직접 포털뉴스를 추천해오던 방식을 종료하고, 구독 서비스 모델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사실상 다음 포털 첫 화면에 제공되던 뉴스 서비스는 사라지게 되는 셈.

카카오는 기존 뉴스가 제공되던 탭에 '발견' 탭을 운영한다.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My)뷰' 탭이 신설되며, 이용자가 뉴스를 모아볼 수 있는 '뉴스' 탭도 마련된다.

카카오는 이날 새벽 모바일 다음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으나,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즉시 이전 버전으로 모바일 다음 서비스를 원상 복구했다.

카카오 측은 "안정적으로 서비스 배포를 진행하지 못한 점 양해 말씀드리며 곧 새롭게 바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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